가민(Garmin) 네비게이션, 한국말 설정방법
지난 포스팅에서 가민(Garmin) 유럽용 네비게이션을 직구했다고 포스팅했었다. 찾아보니 유럽 외에도, 미국, 호주, 하와이, 같은 곳에 가시는 분들이 많이 구매하시더라. 네비게이션 한국말 설정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으니, 잠깐 설명해보려고 한다.
내가 구매한 네비게이션은 Garmin Drive 50 LMT 이다. 일단 "문자언어(키보드)"는 한국말로 바로 설정 가능했는데, "음성언어(안내해주는 네비양)"은 한국말 옵션이 없어서 따로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아야했다.
이 전에 올렸던 사진이다.
운전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네비게이션은 시거잭(?)이라고 해야하나, 거기에 꽂으면 전원이 들어오고 위성이 연결 된다.
구성품은 이렇게 단촐하다.
아이폰7+ 보다 조금 길이는 짧은 편이다. 뒷 면에 버튼이 딱 "한 개" 있는데 전원 버튼이다. 전원버튼을 누르면 들어오고, 배터리가 없을 경우에는 핸드폰충전기나, 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https://www.garmin.com/en-US/software/express/
사이트에서 Garmin Express라는 프로그램을 다운 받으면, 지도 업데이트 및 트래픽정보 업데이트, 언어 소프트웨어 등을 다운 받을 수 있다.
다운받아서 설치를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무겁지 않고 100MB 안될 정도로 가볍다.
설치를 하고 나서,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되면, "장치추가"를 하게 되는데, 이때 네비게이션을 컴퓨터에 연결 해야 한다.
USB포트 부분에 연결선을 꽂아서 연결하고 전원을 킨다. 전원을 키면 대부분 알아서 장치를 찾지만, 종종 찾지 못하기도 한다. 아래와 같이, 100% 충전이 되었는지 확인, 허브에 꽂은건 아닌가 확인, 케이블 확인을 해본다.
맥(MAC)은 종종 못찾기도 하는 것 같다. 실제로 나도 몇 번 장치 찾기에 실패했는데, 윈도우로 했더니 바로 잘 찾았다.
연결 후에는, TOOL에 들어가서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으면 된다.
지도도 있고, 소프트웨어도 있다. 나는 여기에서 "언어" 소프트 웨어를 받아서 설치했다. 설치하는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여행 가기 전에 미리 설정해놓고 가자. 난 30분 이상 걸린 것 같다.
설치가 완료된 후에는, 네비게이션 설정을 할 차례이다.
설정 부분으로 들어간다.
메뉴를 하단으로 내리면 아래 쪽에 "언어 및 키보드"가 나온다. 나는 미리 설정을 해두어서 한국말로 보이지만, 소프트웨어를 추가하지 않았을 때에는, 영문으로 보인다.
음성언어와 문자언어를 한국말로 해준다.
문자언어는 굳이 한글이 아니어도 되지만, "음성언어"는 필수 이다. 음성언어를 설정해야, 네비양이 친절하게 "한국말"로 길을 안내해준다.
이렇게 설정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편하게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면 된다. 지인들이 유럽간다고 하면 네비게이션을 추천한다(내 남편도 지인들에게 네비 꼭 가져가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운전하는 사람은, 운전할 때 낯선 교통환경에 신경이 많이 쓰이기 때문에, 한국말로 익숙하게 길을 알려주는 네비는 꽤나 유용하기 때문이다. 구매 외에도 한국에서 "렌탈/대여"할 수 있으니, 렌트카 여행 시에는 네비게이션을 가져가길 추천한다 :-)
(대여/렌탈, 구매 관련해서는 이 전에 포스팅을 참고)
2018/03/03 - [[ 인생여행 ]/2017 스위스] - 한국말로 안내하는, 유럽용 네비게이션 직구
'[ 인생여행 ] > 2017 스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잊을수없을거야, 체르마트 수네가5대호수 트래킹 (0) | 2018.03.08 |
---|---|
체르마트숙소, 역과 가까운 샬레메디 (Chalet Medi) (0) | 2018.03.07 |
태쉬(Tasch)역 주차방법 / 렌트카는 주차하고 체르마트로! (4) | 2018.03.05 |
한국말로 안내하는, 유럽용 네비게이션 직구 (3) | 2018.03.03 |
베아텐베르그(Beatenberg) 산책하기! (2) | 2018.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