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아텐베르크(Beatenberg) 산책하기!
에어비앤비로 예약했던, 샬레(chalet)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너무 좋았다. 이대로 다른데로 이동하기는 아쉬워 숙소를 나와 근처를 산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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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인데, 관광객(?) 같은 사람들이 동네 위쪽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궁금해서 물어보니,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왔다고 했다. 사실 베아텐베르그라는 동네도 몰랐는데, 베아텐베르크 마운틴(?)이 패러글라이딩 하는데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곤돌라 타는 것도 무서운 나한테는, 패러글라이딩은....
몇몇 한국분들도 계셔서 화이팅을 외쳐드리고, 우리는 더 높은 곳으로 차를 끌로 올라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저 멀리 산들까지 보인다.
스위스는 날이 흐리나, 맑으나 너무 좋지만, 맑은 날의 스위스는 정말 너무 예쁘다.!
저 멀리 너무너무 애정하는 튠(Tune) 호수가 보인다. 그리고 튠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이 마치 그림 같다.
1시간여 정도 산책을 하고, 우리는 체르마트로 이동하기로 했다. 원래는 내일 수네가 트래킹을 하려고 했는데, 날씨가 흐려진다는 예보가 있어서, 오늘 트래킹을 하기로 했다.
다시 인터라켄 쪽으로 내려가는데, 나무에 가려있던 풍경이 눈에 들어오자, 둘다 감탄을 멈출 수 없었다.
아, 정말 스위스는 사랑할 수 밖에 없다.!
100미터쯤 가서 차를 세우고, 풍경을 감상하고,
또 100미터쯤 가서 차를 세우고, 풍경을 감상하기를 1시간쯤 되어서야, 우리는 산 아래 쪽에 도착했다.
이런!
산 아래에 도착해도 너무 예쁜 풍경이 가득이다.
남편에게 이야기해서 '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산책 겸 드라이브를 하고 우리는 체르마트로 향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창문을 열고 가는데, 중간중간 소의 '응아냄새'가 아주 진하고 구수하게 차 안으로 들어온다. 결국 창문을 닫고 우리는 2시간 정도를 잘려 체르마트로 들어가기 위한 ,Täsch (타쉬역, 태쉬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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