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버리기45. 월동준비 중
채우기 쇼핑기록. 이중레일을 샀다.
동향 집에 사는 터라.
여름은 시원한데, 겨울은 참으로 춥다.
아마 끝집이라서 그럴 듯.
겨울이 조금 빨리 오는 집이고,
집에 추위를 많이 타는 남편이 있어서,
조금 빨리 월동 준비를 시작했다.
,
커튼봉을 '이중커튼레일'로 바꾸기!
난 셀프인테리어를 즐기던 사람이라,
혼자서 뭐 잘하는 편이다.
완성도는 좀 떨어져도 쓸만하게 풉
,
혼자서 씩씩하게 이중레일을 달았다.
석고보드라서 석고앙카를 밖고 튼튼하게!
집에서 사용하던 커튼을 달았다.
바깥 커튼은 암막커튼으로 길이가 더 긴 것.
안쪽 커튼은 원래 쓰던 커튼 길이가 더 짧은 것.
사실 안쪽 커튼은 내가 참 좋아라하는건데,
밤이가 한쪽에 구멍을 아주~크게 내놔서,
한 쪽만 사용이 가능하다. 하하하
그래도 아직은 낮에 따뜻.
창문 열고 지낼 수 있다.
(내가 추위를 잘 안 타서 그럴지도)
,
그리고 난이도가 조금 더 높은 거실 쪽도 했다.
난이도가 높다고 한 이유는(?) 레일 길이가 더 길어서!
이렇게 이중 레일을 달아주고.
커튼을 달았다.
안쪽 커튼은 여름에 쓰던 얇은 커튼
바깥은 암막커튼을 달았다.
그런데 암막커튼이 좀 짧네(?)
아쉽지만 그냥 사용해야지.
(밤이는 숨은 그림 찾기이세요?)
한참 작업하다가,
맥 업데이트를 클릭해서 한 참이나 기다려야 했다.
에라 쉬자 하고 밖에 나가보니,
밤이가 코오- 하고 있다.
그림자가 너무 귀여워서 찰칵.
집에 사는 토끼인데,
엄마랑 아빠도 있는 토끼인데,
자연에서는 약자인 본능이 ,
앉아서 자거나 선잠을 자게한다.
6년이나 지났지만 의심 많은 우리 토끼 -
(조금 더 의지해주면 좋으련만 우리집에선 니가 1위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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