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버리기41. 옷은 버려도 끝이없다.
얼마 전까지 우리 부부(?)의 라이프사이클은,
저녁에 일찍자고 동이트기 전에 일어나는 리듬이었는데,
둘다 신경쓸 일이 생겨서 그런가.
또 다시 늦게까지 일을 하고 자는 리듬으로 바뀌었다.
.
어제도 새벽이 되도록 잠은 오질 않고,
그렇다고 일은 하기 싫고(?) 해서,
드레스룸을 뒤적거려 '버릴것들'을 골라냈다.
검은스타킹, 민소매티셔츠, 헬스용 양말두개, 스카프같은 목도리
그리고 내 작업복 중 1벌.
원래의 직업 상 거의 정장을 입기 때문에,
검은색 자켓이 진~짜 많더라.
계절별로 겨울용/초겨울용/초가을용/가을용/여름용
슬랙스 바지도 두께와 길이와 종류별로.
하하하.
전부 버리기는 아직 힘들어서,
일단 가장 손이 안갔던 녀석부터 골랐다.
참 버리기 힘든 녀석이지만.
그리고 원피스 3벌.
추억이 쏙쏙 묻었있는 것들이지만,
더 이상 이런 샤랄라한 취향은 아니기에,
과감하게 3벌을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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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4벌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할 생각으로 남겨두었다.
오늘 아침의 거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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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태풍이 온다던데,
아직은 그럴기미 없이 조용하기만 하다.
(심지어 바람도 살랑거려 좋다.)
그리고 아침 주방 퇴근샷과 작업공간.
작업하는 공간은 더 정리해야하는데,
어째 점점 지저분해지고 있다.
,
오늘 버린 것 8개 (누적 37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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