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5, 옷 버리기
단순하게 살기, 소확행
한참 열심히 하다가,
요즘 블로그가 뜸하다.
봄을 타나?
아님 블로그권태기인가?
다시 으쌰으쌰하면서, 오늘도 정리를 시작했다.
새로운 카메라 어플을 받았다.
옆에 날짜가 찍히는게 꽤나 귀엽다.
옛날 필름카메라 느낌을 내려고 하나보다.
근데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니,
필터가 많이 들어가서, 사진이 많이 깨진다.
흠 :-(
시루떡 모드, 밤이
청소하려고 하는데,
밤이가 집에 가려고 하질 않는다. :-(
밤이는 청소기는 무서워하면서,
집에 들어가기는 싫다.
당근 과자로 꼬시지만,
러그 위에서 쳐다보면서 움직이질 않는다.
결국 눈싸움을 하다가,
집으로 모셔다 드렸다.
,
미니멀라이프를 위해, '버리기 2차'를 시작했다.
지난 해 1차로 버릴 때에는 정말 많이 버렸다.
1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들은 버렸다.
100리터 쓰봉을 옆에 두고, 그냥 던져 넣었다.
버리기를 2차로 하니, 꽤나 고심하게 된다.
하지만 '앞으로', '혹시'라는 단어로,
물건을 쌓아두지는 않기로 했다.
슬랙스바지 3개와, 잡지 4권
직업상 정장을 입는 일이 많았기에,
검은색 슬랙스가 꽤나 많았다.
여름/겨울용 슬랙스 2개를 남겨놓고,
일단 4개를 버리기로 했다.
그리고 안방에 바구니에 있던,
잡지 4권을 버렸다.
월간사진은 고민을 꽤나했는데,
그냥 버리기로 했다.
버릴 때는 고민되지만,
돌아섰는데, 별로 생각나지 않는걸보니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었나보다.
집에 모셔다 드린 밤이는,
청소하는 나를 이렇게 빤히 쳐다본다.
:-)
멍때리는 걸 보니,
잘 시간이 지나서 꽤나 졸린가보다.
(토끼는 야행성)
시끄러워서 못 잤지?
엄마 이제 고만할게,
우리 밤이 코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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