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뜻, 단순하게 살기
이제야 나에겐 2018년도 새해가 시작되었다. 벌써 2월이 끝나가고 있지만,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나의 2018년도는 이제 막 시작하게 되었다.
가장 큰 일이라고 한다면, '올 해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일' 이다. 그러면서 몇 가지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올 해의 버킷리스트는 꽤나 종목이 다채롭지만 그 중에 하나라고 하면 '단순하게 살기',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을 그만두면서 정말 가장 첫 번째로 하고 싶은 일은 '집 청소, 집 정리'였다. 아직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서, 한 번에 하기는 힘들것 같아서 나눠서 하기로 하고, 기록으로 남겨보기로 했다.
온라인 상에서 '미니멀라이프 뜻'이라고 검색하면,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기"와 같은 의미가 나온다. 일본에서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하면서 어느 덧 우리나라에도 생활 트랜드처럼 된게 2년정도 되지 않았나 싶다. 미니멀라이프 하면 가장 먼저 돌아다니는 이미지가 바로 아래 이미지 일 것이다.
일본드라마 '우리집엔아무것도없어'
드라마에서 주인공은 그리고 무엇을 더 버릴지 고민한다. 정말 나와 다르게 '미니멀'하게 산다.
미니멀 라이프에 대해서 책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무슨 책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잦은 이사로 인해서 미니멀라이프를 하게 되었다는 책의 내용이었다. 언제든 쉭 하고 떠날 수 있게 미니멀 라이프를 하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나도 물론 그런 미니멀 라이프를 하고 싶지만, 지금의 현실에 맞추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일단 나는 "미니멀라이프에 가까워지기" 를 하기로 하고 몇 가지의 규칙을 정했다.
예쁜 쓰레기 사지 말기
필요없는 것들은 버리기
하루에 1시간 청소(정리)하기
이후에 기록을 비교해볼 요량으로 해가 잘 들지 않는 시간이지만, 오늘의 집안 사진을 남겼다. 발로 찍은 사진이지만, 이것 또한 추억이 되리라 생각해본다.
거실과 주방, 저기 빼꼼 토끼 밤이가 보인다.
나름 잘 정돈된 편이라 생각하는데, 사진을 찍어보니 더 미니멀 해질 수 있을 것 같다. 평범한 24평의 복도식 아파트이다. 나이는 20살이 넘은 아파트인데, 이 전에 주인분께서 리모델링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것 같지만, 난 전세라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그냥 살고 있다. 나중에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비포/애프터를 한 번 가져와야겠다.
주방과 현관 옆 작은방
나의 좁은 주방과 작업실이장 옷방인 작은방이다. 사실 작은방은 옷방으로만 사용하고 있었는데, 작업실이 필요해서 아이맥을 들이면서 서재로 사용하고 있다.
안방
안방에서는 '잠'만 자는 곳으로 하고 싶어서 다른 것들은 따로 두지 않았다. 안방에 있는거라곤 침대, 안락의자, 서랍장 2개가 끝이다. 우리집에서 가장 단순한 공간이 아닐까 싶다.
베란다와 다용도실
베란다와 다용도실이다. 뭔가 큰 가구 배치 같은 것은 어렵겠지만 여기도 정리할 것들이 잔뜩 이다. 숨겨놓고만 싶은 장소 1번과 2번이다.
토끼 밤이가 집에서 달그락 거리는걸보니, 낮잠을 다 자고 놀고 싶은가보다. 나머지 화장실과 그 외의 공간들은 정리하면서 차츰 올리는 걸로 하고, 일단 밤이랑 좀 놀아야 겠다.
토끼 밤이, 입니다.
@ 1토끼, 1남편, 1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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