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에서 두달살이, 생존 이야기
물과 탄산수 어떻게 구별할까?
프라하에 가장 먼저 도착해서 해야하는 일은,
역시나 '음식/생필품' 구매하기 였다.
도착했던 날은 짐정리를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너무 늦고 피곤해서,
근처에서 작은 에비앙 물 1병만 사서
비상용으로 가지고온 컵라면을 먹고 뻗었다.
,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야심차게 근처에 마트로 나섰다.
16코루나=약800원
그리고 테스코에 도착했는데, 두둥.
물이 종류가 너무 많더라.
생수인지 음료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는데,
일단은 왠지 파란색이 생수일 것 같아서,
가장 생수 같이 생긴 것(?)을 구매했다.
어차피 난 탄산수도 좋아라해서,
탄산수 이면 그냥 먹으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아침을 먹을 요량으로 마트에서 사온 것들.
빵2개, 바나나2개, 계란6개,
그리고 익숙한 필스너1병과 물2병.
이렇게 해서 대략 3천원이었다.
다시 생각해도 프라하의 물가는 사랑이다.
,
오늘의 '주제(?)'인 물은 과연 생수였을까?
두둥. 생수가 맞았다. (오예)
집 앞에 마트에서 주로 생수를 구매했다.
나는 항상 탄산수와 생수 2종류의 물을 같이 구매했다.
"NEPERLIVA"라고 적혀있는 것이 생수이고,
"PERLIVA"라고 적혀있는 것이 탄산수이다.
그리고 "VODA"는 체코어로 '물'이란 뜻이다.
MATTONI의 "NEPERLIVA" 생수이다.
프라하의 여러 종류의 물을 마셔보았는데,
나중에는 이 물에 정착(?)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건 탄산수 "PERLIVA"
탄산수의 종류가 여러가지 있었는데,
마토니 탄산수 중에 즐겨먹던건, "라임/오렌지"
그리고 먹다가 버린건 "자몽" 토나올뻔.
개인적으로 자몽을 좋아하는데,
이건 싸구려 자몽향이어서 진짜 못먹겠더라니.
한국에서도 탄산수를 항상 두고 먹는 스타일이라,
체코에서 '탄산수'를 엄청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생수와 탄산수 가격은 1천원 미만)
하지만, 탄산수 보다 더 많이 먹은 것이 있다면(?)
그건 '체코여행의 꽃'이라는 "맥주"가 아니었을까.
맥주 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정리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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