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한달살기, DM에서 샴푸구매!
팔라디움DM, 카밀핸드크림
프라하에 도착한 다음 날 한 일을, 관광지에 가기 보다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구매 였다.
캐리어가 23키로나 되었지만, 두 달을 프라하에서 보내다보니 계절이 봄/여름이 걸쳐지더라. 그래서 다양한 옷(?) 가지들을 챙기고 그 외에 잡동사니는 어찌나 많던지. 프라하에서 사서 쓰겠다며, 샴푸, 바디용품 등은 챙겨오지 않았는데, 역시 그러길 잘했다.
일단 쇼핑센터(?)로 유명한 '팔라디움'을 찾아나섰다.
교통이 익숙하지 않았던 시기라, 두어번 트램을 잘 못타고 결국 1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했다. 나중에는 지도 없이도 어디서나 찾아갈 수 있게 되었지만!
팔라디움 지하에 DM과 알버트 마트가 있다. DM 위치는 조금 말하기가 애매한데, 지하 0.5층이라고 해야하나?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간 다음에 계단으로 반층을 올라가야한다.
그리고 중요한 건 화장실이 무료! 지하 스타벅스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은 복층(?)으로 되어있는데, 아래층(들어가자 만나는)은 남자화장실, 윗층(계단으로 올라가야함)은 여자화장실이다. 깨끗해서 자주 이용했던 곳이다.
DM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브랜드인 독일 Balea. 품질도 좋고 상품이 다양해서 좋다. (믿고 쓰는 독일 제품이랄까) 샴푸는 16코루나, 약 800원이다. (응? 800원???) 조금 비싼 샴푸는 30코루나, 약 1500원이다.(응???)
프라하 여행 올 때는 일 주일 이상이라면, 그냥 샴푸 같은건 가져 오지 않아도 될듯하다. 샴푸+린스 사도 3000원이면 되니까.
그 외에 익숙한 샴푸 브랜드로는 '팬틴/로레알/니베아'가 있다.
팬틴 샴푸는 79, 99, 109코루나, 4000-5000원이다. 트리트먼트도 대충 그 정도 가격이다. 헤드앤숄더는 100코루나이다. 로레알 쓰던 샴푸가 품절이라서, 나는 팬틴 리페어 시리즈 올인원(?)을 구매했다.
그리고 이제 핸드크림을 사러!
DM의 꽃은 역시나 카밀 핸드크림! 가격은 49코루나, 약 2500원이다. 기념품으로도 많이 사가는 핸드크림이다. 청소를 좋아라 하다보니, 손이 트는 일이 많은데 카밀만이 치료(?)가 가능하다. 그리고 같이 구매한 제품이 있는데, 조기 보이는 Balea 카밀핸드크림이다. 19코루나, 약 1000원이다.
집에 와서 찍은 인증샷.
핸드크림은 손에만 바르지 않고 발에도 바르고(?) 머리 끝에도 바르고(?) 로션 처럼 자주 써서, 두 개를 샀다. 카밀이 뻑뻑한 느낌이라면, Balea 카밀은 부드럽다.
두 개 샀는데도 3500원.
프라하 물가는 역시 사랑이다.
그리고 구매한 샴푸 109코루나
두 달동안 사용했지만 절반 이상 남았다.
프라하는 역시 물가가 사랑인 곳.
그립구나.
< 관련 포스팅 >
믿고 먹는 폴(Paul) 빵집, 역시 프라하에도 있다.
'[ 인생여행 ] > 2018 프라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라하여행, 병원에 가야할 때 + 24시간 약국 (0) | 2018.09.29 |
---|---|
프라하 한달살기, 한인마트 K-Shop! (0) | 2018.09.04 |
믿고 먹는 폴(Paul) 빵집, 역시 프라하에도 있다. (0) | 2018.08.30 |
프라하에서 물 사는방법 (탄산수 vs 생수) (0) | 2018.08.05 |
체코 프라하 트램, 버스,지하철 타는법 (주의사항!) (0) | 2018.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