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버리기37. 남편꺼 비워내기
사실 남편은 이미 미니멀한 사람이다.
물건을 굉장히 고심해서 사고,
아껴서 쓰는 사람이라서,
불필요한 것이 없는 사람이다.
,
그런데 내가 보기엔 낡았는데,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것들이 있어서,
몇 가지를 꺼냈다.
추위를 많이 타는 남편이 가을부터 입는,
낡은 양털 후드와 여름 슬랙스바지.
목과 소매가 늘어난 기모티셔츠
연애할 때 내가 사줬던,
트렁크 팬티 2개와 또 다른 팬티1개.
남편이 출근한 사이 몰래 꺼냈다.
하지만 겨울 필수용품 같은거라서,
양털 후드랑 기모티셔츠를 새로 사놓고,
물물교환을 했다. :-)
내 작업실.
말이 거창해서 작업실이지,
몇 가지의 책들과 컴퓨터가 있는 곳.
,
원래는 찬넬책장이 가득 찼었는데,
지금은 1칸을 비워내고 2칸이 남았다.
남편의 책들은 버릴 수 없을 것 같고,
내 책들을 조금 더 비워내기로!
그리고 드레스룸 한켠에 있는 붙박이장.
여기에 가방들이 보관되어있다.
가방도 많이 버렸는데,
세어보니 내꺼만 13개더라.
줄이자줄이자!
@ 가방 버리기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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