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버리기35.물건들의 유통기한
체코에서 돌아온지도 어언 한 달인데,
아직도 시차 적응이 안 되었나보다.
(될 생각이 없나보다)
매일같이 해가 뜰 시간에 잠을 드는데,
장마였던 요즘 왠일로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남편은 어제 회사에서 밤을 샌다고,
저녁먹고 다시 나가서,
밤이랑 밤새 둘이 있었다.
그냥 잘까 하다가,
오늘 쓰레기 버리는 날인게 생각나서,
주섬주섬 서랍들을 열어보았다.
,
그리고 고이 모셔뒀던 홈매트 발견
박스를 뜯지 않은 것들도 있는데,
안타깝게도 유통기한이 지났다.
이런것들도 유통기한이 있었구나.
새삼스럽게 느껴졌던 오늘.
,
유통기한을 지나서 버리는게,
한심하게 느껴지는 오늘.
다신 이러지 말자!
밤이야 이제 자자! (토끼는 야행성)
@ 새벽 6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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