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버리기33. 한번 더 옷장을 비우자.
드레스룸 중간점검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버리기'를 한 곳은 역시 드레스룸.
옷들을 어찌나 끼고 살았던지,
더 이상 빠지지도 않는 살들을 위해서,
작은 옷들을 가지고 있었다니.
(한심하다)
,
그렇게 시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옷은 많이 있지만,
하나의 "목표"가 있다면,
드레스룸에 옷을 모두 걸어놓는 것.
(??)
어떤 수납 공간에 넣어놓지(숨겨놓지) 않고,
오로지 보이는 곳에 걸린 것이 "모두" 이길.
그렇게 목표를 잡고 있다.
작은 방 절반을 드레스룸으로 사용 중이다.
행거형을 설치해두었고,
커튼을 파티션으로 쓰고 있다.
왼쪽 끝에 있는것은 '스타일러'
혼수 중에 잘 샀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
,
옷을 많이 버렸는데,
아직도 숨쉴 틈이 없이 빼곡하기만 하다.
왼쪽 커버로 되어있는건,
남편의 정장과 내 정장류들.
남편과 내 옷은 섞여있다.
그냥 종류별로 색깔별로 섞었다.
,
그리고 아래는 티셔츠류와 니트류 시작.
원래는 ONLY 티셔츠였는데,
니트가 많아져서 좀 침범했다.
원래 가운데는 셔츠류만 있었는데,
꽤나 많이 버린 탓일까.
공간이 남아서 '카라티셔츠'종류도 넣었다.
,
바로 아래쪽에는 니트류/가디건류
니트는 접어두는게 좋긴한데,
가벼운 가디건들이 많아서 그냥 걸어뒀다.
(눈에 보이게)
오른쪽 끝에는 겨울옷들 (코트와 패딩들)
그리고 후리스나 집업종류들이다.
한쪽 끝에는 내 여름 원피스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바지와 치마들.
,
사진으로 보니 아직도 더 비워야겠네.
옷들이 숨을 못쉬는 기분.
하지만 "나아진 점"이라고 하면,
남편과 나의 옷의 대부분은 다 여기 걸려있고,
홈웨어와 운동복, 몇개의 패딩만 따로 있다.
(여기까지 오는데 참 오래 걸렸네)
,
그리고 사진 찍으면서
몇개의 옷을 더 꺼냈다.
오늘 버릴 옷들.
검은색 야상과,
폴햄 원피스,
흰색 블라우스,
게스 긴팔 티셔츠.
총 4벌을 더 비운다. (누적 308개)
@ 그래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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