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ana Hotel Zurich
우리는 저녁 쯤에 취리히 중앙역에 도착 했다. 사실 첫 날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생각이었으므로 중앙역에 가까운 곳, 그리고 렌트카 회사랑 가까운 곳으로 호텔을 예약했다.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할 예정이지만, 몬타나호텔과 허츠 렌트카는 1분도 안 걸리는 거리이다.
사실 조금 멀더라도 좋은 곳에서 숙박할까 고민했지만, 캐리어 끌고서 돌아다니는 것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그냥 적당한 가격의 호텔로 잡았다. 호텔을 먼저 정하고 각 사이트를 비교해서 가장 저렴한 곳에서 예약했다.
평소 북킹닷컴을 이용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OK캐쉬백도 7%나 적립되고, 북킹닷컴 같은 경우에는 할인을 10%씩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고다(agoda)에서 예약을 진행했다.
저작권은 몬타나호텔 및 아고다에 있습니다.
아래는 내가 예약한 몬타나 호텔의 예약 페이지에서 퍼온 사진이다. 금액도 캡쳐해 두었으니 참고하면 된다. 일찍 예약하며 얼리버드로 할인이 좀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다. (아래 사진의 저작권리은 호텔몬타나 혹은 아고다에 있음)
더블룸 디럭스로 예약했고, 조식 포함된 상품으로 약 18만원 이었다. 일정을 많이 남기고 예약한 것이 아니라 좀 비싼 것 같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사실 사진은 정말 넓어보이고 좋아보이게 나오지만 사실 로비는 좀 좁고, 룸은 넓은 편이었다.
위의 로비사진 2장은 내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다(그 위에 1장의 사진의 저작권은 몬타나호텔에 있다). 물론 구도가 좀 다르긴하지만,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은 광각렌즈로 낮에 촬영해서 더 넓어보이게 나왔다.
우리는 꼭대기층 룸을 배정 받았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넓어서 캐리어 2개를 펼쳐놓고도 자리가 충분히 남았다. 위 사진은 룸 창문에서 찍은 사진이다. 꼭대기 층이라고 하지만, 건물이 그리 높지 않아서 이정도의 야경이었다.
물론 어메니티는 없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슬리퍼는 당연히 없고, 방에는 데스크1, 의자1, 네스프레소머신1 이렇게 있었다.
그런데 우리 방에 있는 네스프레소 머신은 고장났는지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아서, 프론트에서 뜨거운 물을 얻어와서 라면에 부어서 먹었다.
스위스 첫날 밤, 화이트화인
프론트에서 마트에 가려고 물어봤더니, 바로 옆 건물은 아니지만, 건물 2-3개 정도 건너 COOP(마트)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와인이랑 과자, 과일, 음료 같은 것을 사와서 먹었다. 프론트에 친절한 직원은 쿱은 문을 일찍 닫는 편이어서, 닫았을 경우 중앙역에 있는 쿱은 열었을 것이라며 안내해주었다.
어쨋든 룸은 깨끗한 편이어서 버그 같은 것은 전혀 없었고, 프론트도 친절한 편이고 영어도 꽤나 잘 하는 편이었다. 그리고 중앙역에서 굉장히 가깝고, 우리가 예약한 허츠렌트카 취리히 중앙역지점도 단 1분거리로 엄청나게 가깝다.
다만 별 3개짜리 호텔임을 잊지는 말아야 한다!
혹 나에게 취리히에 다시 간다면 몬타나 호텔을 이용할 것이냐고 묻는다면, 난 '가성비 괜찮은 호텔'이고 위치가 좋으므로 다시 묵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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