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준비물, 해외체크카드 비교하기!

유럽여행 준비물, 해외체크카드 비교하기!

해외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당연히 '환전'과 '카드'를 준비할 것이다.

사실 나는 여행할 때 환전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고,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돈을 들고 다니는것이 불안해서 현금과 카드를 4:6 이나, 3:7으로 준비하는 편이다. :-)

마침(?) 체크카드를 분실하여, 이번에 겸사겸사 해외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알아보게 되었다. 체크카드 답게(?) ATM에서 인출하는 수수료를 기준으로 찾아보았다. 일단 비교한 것은 주로 이용하는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4곳을 비교해보았다.

01. 국민은행 NORI 체크카드

구분	비자(VISA)	마스터(MASTER)	마에스트로(MAESTRO)
예금인출수수료	건당 US $3 + 이용금액의 1% (Conversion Fee)
물품구매수수료	건당 이용금액의 0.25%  +  이용금액의 1% (Conversion Fee)		건당 US $0.5  +  이용금액의 1%  (Conversion Fee)

주 거래 은행이 국민은행인지라 먼저 찾아보았는데, 사실 수수료가 엄청나다. 하아 :-(

해외에서 현금 인출용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종종 이벤트를 하는 것 같다.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이벤트로는, 2018.02.01-02.28까지 KB국민 국제 브랜드 카드 회원 (마스터카드만 가능)의 경우, 해외 이용 금액에 대해 해외 수수료 전액 캐시백 이벤트를 하고 있다. 

종종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는 것 같으니, 일정에 맞다면 해외에서 직접 카드 결제를 하는 경우에,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02. 하나은행 VIVA2 체크카드

구분	비자(VISA) / 마스터(MASTER)
예금인출수수료	이용금액의 1%  (현지 별도 ATM 수수료 부과가능)
물품구매수수료	이용금액의 1%

꽤나 유명한 카드였다!

유학생들에게 필수품같이 여겨지는 카드라니!

심지어 어떤 국가에서는 한국에서 환전해가는 것보다 직접 ATM에서 환전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는 이야기까지 보았다. 비바카드는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VIVA G Platinum는 마스터카드만 가능하고, VIVA2는 비자와 마스터카드로 발급 가능하다. 그래서 두 개의 카드를 각각 다른 것으로 만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03. 우리은행 SUM 체크카드

구분	마스터(MASTER)
예금인출수수료	이용금액의 1%  (현지 별도 ATM 수수료 부과가능)
물품구매수수료	이용금액의 1%

위에 하나 비바카드 다음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 처럼 보인다. 신흥강자 같은 카드랄까?

해외이용 수수료는 면제이고, 국제브랜드수수료 1%만 지불하면 된다. 다만 마스터카드로 브랜드 발급 시에만 제공 되어진다. 그리고 전월 실적을 충족(25만원)할 경우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에 따라서 1-2%가 캐시백 되어진다.

04. 신한은행 글로벌 멀티카드 (충전식카드)

구분	마스터(MASTER)
예금인출수수료	건당 US $3 (통화별 상이)
물품구매수수료	수수료없음

이건 체크카드가 아니고 선불식 카드이다. 

뭔가 개념이 좀 다른데, 장기 세계여행 하는 사람들에게 꿀 같은 카드이더라.

싱가폴달러, 뉴질랜드달러, 캐나다달러, 일본엔화, 홍콩달러, 호주달러, 미국달러, 스위스프랑, 영국파운드, 유럽유로 이렇게 10개의 통화를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충전할 때에는 원화로만 가능하다. 

계좌와는 별개로 운영되기 때문에 나름 보안에서 안전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마스터 카드로만 가능하다. 별도의 수수료가 없지만 남은 금액을 찾을 때는 추가 수수료가 붙는 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 외에 신한카드에서는 "신한 스마트 글로벌 체크카드"도 있는데, 이것은 신한카드에서 올려놓은 22개의 국가 외에는 수수료가 큰 편이다. 그래서 일단 제외하고 위에 충전식 카드만 알아보았다.

해외여행 체크카드 비교는 여기까지, 다음에 카드발급이 완료되면 다시 한번 후기를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