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트래블 프라하 / 무작정따라하기 프라하
여행 책을 자주 구매하는 편은 아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프라하 한달 살기 테마로,
꽤나 오래 있을 예정이므로,
근교 여행도 할 겸해서 책을 두 권 구매했다.
짧은 여행 같은 경우에는
몇 군데 가고 싶은 곳을 미리 정해놓고 갔지만,
이번 프라하 두 달 살이에서는
시간이 꽤나 여유 있으므로,
그 날의 상황에 맞게 가려고 한다.
셀프트래블프라하는 14,600원이고,
무작정따라하기 프라하는 17,000원이다.
여행 책들이 가격이 비싼 편이다.
그래서 중고로 구매하기로 했다.
알라딘 중고 매장에서,
2권 대략 15,000원 정도 냈다.
두 개의 책은 성격이 좀 다르다.
'정보'로 따지자면
당연 좀 더 두껍고, 크고, 비싼,
'무작정따라하기 프라하'가 더 많은 편이다.
사실 이번 여행에서 예산을 세우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각각의 관광 명소들의 입장료나 ,
근교 여행 시 교통비 같은 것들도,
세세하게 나와 있어서 유용했다.
책은 특이하게 2권으로 되어 있다.
'책 속의 책'처럼 두 권을 분리할 수 있다.
,
각각의 책은 테마가 좀 다른 편이다.
1권에는 역사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실려있다.
프라하에서 명소의 역사나 교통편,
이미지가 많이 나와 있어서,
'공부'하기에 좋은 책이었다.
그 외에도 사진 찍으면 잘 나오는 곳,
음식이나 쇼핑, 문화, 놀이 등이 나와 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정리가 조금 잘 되어 있지 않은 구성이다.
많은 내용을 넣으려다 보니 레이아웃이 별로다.
,
2권에는 실제 여행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예를 들어 2박3일, 3박4일, 5박6일,
각 코스별로 추천하는 동선을 보여주고
간단하게 어떤 곳인지 설명한다.
여행할 때 실질적으로 유용하게 쓰일 책이었다.
그리고 이 책의 '포인트'라면,
그 각각의 일정의 코스에 따른,
'예상경비'와 '예상시간'을 나타낸다.
두 번째로 소개할 책인,
'셀프트래블 프라하'책은 정말 군더더기 없다.
물론 이 책에서도 일정에 따른 코스를 제시한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깔끔함'!
,
예를들어서 첫번째 파트는 '구시가지'인데,
구시가지 명소를 지도와 함께 소개한다.
그리고 각 역사적인 내용들을 포함해서,
주소, 오픈시간, 입장료 등을 필요한 것만 알려준다.
,
여행 전에 미리 공부하지 못한 경우에는
이 책이 매우 유용할 것 같다!
,
나는 먼저 '셀프트래블 프라하'책을 보면서,
어떤 여행을 하고 싶은지 가이드를 잡아보고,
이후에 숙소의 위치나 예산을 세우는 데에는
'무작정 따라하기 프라하'를 이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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