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항공 결항 보상
삼성화재 여행자보험
국민은행swift code / 기업은행 swift sode
여행자보험 항공기지연보상
이제 스위스 이야기가 거의 끝나간다.
사실 지난 해에 다녀온 여행인데,
마지막에 너무 짜증나는 일들이 많아서
미뤄두다가 이제야 좀 진정되어 올리는 중.
거의 막바지에 다르고 있다.
그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항공기 결항 보상 이야기.
오늘 이메일을 캡쳐해서 올림으로 마무리 하려한다.
첫번째 이야기 :
2018/06/25 스칸디나비아항공 결항, 그리고 컴플레인 방법.
두번째 이야기 :
2018/06/27 유럽 항공기지연에 따른 보상정책, EC 261/2004
일단 처음에 홈페이지에서 컴플레인을 했고,
약 3주 정도 지나서 첫번째 메일을 받았다.
EC 261/2004 보상 규정에 따라서,
보상이 될 거라는 메일이었다.
그리고 요구한 은행코드들.
은행 사이트에 들어가면 찾아볼 수 있다.
난 남편꺼와 내꺼 각각 계좌정보를 적어보냈다.
난 국민은행, 남편은 기업은행
각각의 스위프트 코드는 아래와 같다.
그리고 비행기 결항으로,
결국 회사를 하루 더 쉬어야했으므로,
회사제출용 문서를 요청했었다.
(3주 뒤에 받아서 제출했다는 그지같은 현실)
,
그리고 일주일 뒤에 두 번째 메일을 받았다.
그런데 내용에 보면,
EC 261/2004 규정에 의해서,
400유로가 보상될 거라는 내용이었다.
응? 이게 무슨 멍멍소리?
메일을 다시 보냈다.
난 약 7시간을 지연 도착하게 되었고,
3500키로이상의 여행자야 근데 왜 400유로야?
그리고는 다시 메일을 받았다.
미안해 내가 잘못 확인했나봐.
200유로 추가로 입금해줄게. (쿨한듯이)
근데 이게 얘네들 상술인 것 같았다.
조금이라도 돈을 줄여보려는 심보.
나만 이런게 아니더라 (아오 열받음)
,
열흘쯤 지나서 국민은행에서 전화를 받았다.
400유로가 입금되었는데 맞느냐는 전화.
그리고 200유로가 더 입금될 거라 말하고,
400유로 먼저 입금을 받았고,
전화 없이 200유로도 며칠 뒤 입금 받았다.
남편은 기업은행 측에서 확인미스로,
한달이나 더 지나서 입금 받았다.
당시 환율로 70만원 이상을 각각 받았다.
물론 손해본 금액에 비하면 짜증나게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라도 보상받은 것을 다행이라 여겼다.
하지만 10월에 보상 신청을 했지만,
보상까지는 2달이 걸려 12월 말에 끝났다.
(진짜 유럽애들 일처리 너무 느림)
,
그리고 한 가지 이야기 더.
난 여행 전에 '삼성화재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갔다.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어쨋든 가입을 했는데,
삼성화제 항공기 지연보상은,
"항공기 출발시간" 기준으로 보상정책이 되어있다.
결국 난 여행자보험으로 보상을 '아무것도'받지 못했다.
왜냐면 출발은 4시간 이내에 했기 때문.
야, 이게 출발 시간이 중요하냐.
여행에 도착시간이 중요한거지.
케이스을 마무리 했지만,
마지막에 항공기 지연보상에
'삼성화재 여행자보험'은 정말 쓸모 없었다.
@ 보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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